문명 6/등장 문명/잉카
1. 개요
몰려드는 폭풍 네 번째 공개 문명. 사전 힌트는 햇빛이 내리쬐는 산의 이미지였으며, 그 힌트를 본 사람들은 모두 입모아 '저건 잉카네' 라고 확정지었다. 저번 주 캐나다의 힌트가 너무 어려웠는지 이번엔 조절 좀 한 듯 보인다. 캐나다 시연 영상에서 아예 스포일러 덩어리였던 지구본은 사라졌지만, 대신 뒤에 라마 인형 몇 개를 가져다 놓아 다음 공개 문명이 잉카임을 넌지시 알려주기도 했었다.
지도자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그대로 파차쿠티가 맡았다. 전작의 모습에 비하면 쿠스코에 있는 동상을 참고로 했는지 모델링이 동상의 모습과 매우 흡사하게 구현되었으며 여러모로 파워풀한 인상을 주기 때문인지 평가가 좋다.
2. 상세
2.1. 특성
2.2. 와라칵
와라칵은 잉카 시민군인 '와카 카마유크' 중 투석부대를 통칭하는 말이다.
유닛계통은 정찰병 상위유닛인 척후병의 대체유닛. 투석병사, 척후병과 같은 원거리 사거리 1에 이동력이 1이라도 남아있다면 2회 공격까지 가능하다.
정찰병 계통이라 생산력 보정 등의 정책 카드가 먹히는 것이 없고 전투력도 그닥이라 일견 애매해 보일 수도 있지만 조사 정책카드로 '''흭득 경험치 두배 부스팅이 가능하다.''' 즉 죽지만 않으면 정찰병 계통 특유의 진급을 빨리 올려 단점을 커버칠 수 있다. 정찰병에서 승급 시 별다른 자원을 먹지 않는다는 것도 이점.
진급들도 하나하나가 와라칵의 포지션과 시너지를 이룬다. 잉카는 특성상 언덕이 많은 곳에 도시를 피므로 유닛을 뽑아 다른 국가의 국경까지 보내거나 쳐들어온 적을 막기 위해 유닛을 이동시키는 데만 상당히 시간이 들지만 와라칵은 이야기가 다르다. 1진급 고산지대 진급과 카팍냔이 합쳐지면 언덕과 산을 평지마냥 다니며 국토의 동과 서를 한두턴만에 왕복하는 미친 기동성이 나오는 수준. 거기에 정찰병 계열이라 기동력도 3으로 우수하기 때문에 위의 고산지대, 게릴라 진급과 합치면 사거리 1이라는 단점 정도는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최종적으로 공격력을 '''20'''뻥튀기 해주는 매복과 스텔스 성능을 주는 마지막 진급까지 찍으면 '''공격력 60짜리[2] 척후병이 한턴 2회 공격하면서 올때는 쥐도새도 모르게 언덕과 산을 뚫고 오고 공격한 후에는 상대의 사정거리 뒤로 물러서는 사기스러운 유닛이 만들어진다.''' 물론 진급이 핵심이니만큼 초반에 죽어버리면 쪽도 못쓰긴 하지만 반대로 착실히 살아남아 진급을 쌓는다면 어지간한 동시대~르네상스 유닛과 방어가 허술하다 싶은 도시는 다 박살내고 다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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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계단식 농장
전작의 잉카도 등장 테크가 꽤나 이른 축에 속했지만, 이번 작의 계단식 농장은 요구 기술테크가 없다! 사실상 토목공학 테크에서나 열리는 언덕 농장을 게임 시작부터 땡겨지을 수 있는 셈. 다만 설원 언덕에 지을 수 있던 문명 5 때의 장점은 없어졌다.
다만, 언덕에만 지을 수 있고 송수로나 담수 인접 보너스를 챙기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즉, 망치를 챙기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 영 산출량이 시원찮으면 광산을 지어야 할 때도 있다. 송수로 인접 보너스와 담수 인접 보너스는 중첩되지 않으며 높은 쪽만 적용된다.
조건만 잘 맞는다면 초반부터 괴물같은 산출을 얻을 수 있지만 그만큼 심시티 계획을 짜기가 까다로운 편이다. 인접보너스가 죄다 기존에 지을 수 있는 것과 겹치기 때문이다. 산 인접 보너스는 초반 운영에 중요한 캠퍼스와 성지를 지을 것을 고려해야 하고, 송수로 보너스도 산업단지랑 겹치며, 담수 인접 보너스도 송수로랑 상업 중심지를 짓다보면 강 근처에 특수지구를 몰려짓게 되는 경향이 있어 이 또한 겹칠 수도 있다.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송수로 인접 보너스만큼은 받는 식으로 심시티를 생각해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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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카팍냔
카팍냔은 잉카 제국이 안데스 산맥을 기점으로 통신,방어, 교역 등을 목적으로 '''고산지역에 뚫은 산악도로'''이다. 산 위를 내달리는 모션만 없을 뿐이지 잉카는 전작의 카르타고마냥 산에서 다른 산을 땅굴망 타듯 넘나들 수 있는 셈. 실제로 모델링을 보면 터널이 아니고 '여기가 산악로 입구입니다!' 를 나타내는 듯한 돌로 쌓은 표식이 생긴다.
일단 최고의 장점은 경이로울 정도로 빠른 테크. 사실상 고대 시대부터 산을 뚫고 다니는게 가능하다. 남들은 넘지 못해 손가락만 빨아야하는 산을 넘을 수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상당한 이점을 얻는데 산을 넘어 정찰해 더 좋은 부지를 선점하는 것도 가능하고, 산을 믿고 뻐기는 상대를 기습할수도 있고, 역으로 공격받고 있을 때 방어군을 빠르게 이동시키거나 와라칵을 비롯한 수비군이 빠르게 치고 빠지는 전술도 사용 가능하다. 거기다 잉카는 그 특성상 산을 끼고 언덕에 도시를 펴서 이동력에 패널티가 생기는데 이 카팍냔을 타고 움직이는 것으로 그 패널티를 어느정도나마 감축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출시 직후에는 바다에 맞닿은 카팍냔을 통하면 '''배가 산으로 갈 수가 있었다.''' 그상태에서 공격까지 가능했다... 물론 다음 패치로 바로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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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운영
모든 문명 중 유일하게 산악을 활용할 수 있다는것 하나만으로도 이례적이다. 전작에서 카르타고도 산악을 지나갈 수만 있는 정도였지 순간이동까지는 아니었다. 사실 전작부터 있던 계단식 논도 아시아 전역에서 흔하게 보이는 방식인데 서구인이 몰라서 잉카에만 버프를 주는 감이 있다.[4]
산 근처에 스타팅이 걸렸을 때 다른 문명들은 산을 등지고 산 반대 방향으로 강을 끼고 확장한다면, 잉카 문명은 강을 타고 산구석으로 들어가는 운영을 한다. 몰려드는 폭풍은 이전에 비해 산 타일이 매우 많고 집중적으로 배치되어 산맥을 이루는 경우가 많다. 이 사이사이의 계곡을 잘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이 문명의 좋은 점이 원래 산은 캠퍼스 또는 성지 빼고는 중후반의 성장에 걸림돌이 된다. 하지만 이 문명은 산을 일반 타일보다 더 업그레이드 시켜준다는 것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종교관은 대지의 여신을 선택하면 산 타일에서도 신앙을 준다.(매력도가 놀라운 매력도로 고정되어 있기에
극초반의 계단식 농장을 통해 인구 부스팅이 독보적으로 빠른 편이다. 초반에 작정하고 계단식 농장으로 식량을 뿜어내기 시작하면 이 식량 산출을 초반에 흉내낼 수 있는 문명은 거의 없다. 남들이 개척자 둘 뽑을 시기에 잉카는 잘 풀리면 기본이 셋이요 넷까지도 노려볼 수 있다. 이 이점을 잘 살려 초반 스노우볼링을 굴려야한다. 문제는 전작에서의 언덕 기동력이 사라졌기 때문에 전작의 잉카를 생각하고 플레이한다면 빌빌대는 병력과 정찰병과 개척자를 보며 복장이 터지기 마련이다. 산에만 너무 집착하지 말고 차선책으로 강을 끼는 것도 좋다. 강에서 계단식 농장이 망치를 얻고, 추가로 송수로와의 연계도 쉽기 때문.
아무래도 산 사이에 도시를 건설하다 보니 야만인이나 다른 문명이 공격하기 쉽지 않다. 말 그대로 천혜의 요새다. 계곡에 완전히 틀어박힌 도시는 원거리 유닛 1기만으로도 방어가 되는 수준. 옆산에서 카팍냔을 통해 출몰하고 빠지는 와라칵까지 있으면 후방 병력까지 사르르 녹는다. 다만 카팍냔을 잘못 뚫으면 상대에게 거꾸로 하이패스를 제공하는 격이니 길목 방어는 필수. 그리고 와라칵도 석궁병과 동 테크라 생각보다 체감테크가 늦다. 엇박자로 치고들어오는 검사 러쉬에 주의.
그러다 슬슬 도시 개수가 늘어나 계단식 농장이 차차 쌓이고 카팍냔이 뚫리고 국내 교역로가 돌아가기 시작하면 식량이 무섭게 늘어난다. 이 시점부터가 스노우볼링을 어떻게 굴릴지 정할 시기고 여기서 초심자와 숙련자의 차이가 갈린다. 잉카를 플레이해본 다른 플레이어들이 입모아 경고하는 점은 절대로 계단식 농장의 산출에 취해서 다른 내정을 소홀히 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계단식 농장이 분명 조건 하에 눈 돌아가는 산출을 내뿜는 것은 맞지만, 캠퍼스나 다른 지구 지을 자리까지 계단식 농장으로 죄다 도배해버리면 과학이나 문화 수치가 쭉쭉 뒤로 쳐지기 때문에 나중에 점수판을 보면서 끊임없이 의문을 표하는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인접보너스가 높은 캠퍼스 부지나 혹은 마추픽추를 먹었을 때 시너지를 볼 수 있는 타일이 있다면 과감하게 계단식 농장을 밀어버리는 선택도 있어야 한다. 다행히 잉카는 산이 많아 마추픽추와의 시너지가 어마무시한 편이다.
요약하자면, 초반의 압도적인 식량 산출로 인구를 불려놓고, 그걸 토대로 모든 도시에서 균등하게 문화나 과학을 챙겨가며 성장하면서 방어도 능수능란하게 해낼 수 있어야 잉카를 제대로 플레이한다고 볼 수 있다. 마라톤에서 초반 스퍼트가 무지 빠른 대신 뒤로 갈 수록 그 힘이 쳐지는 선수라고 보면 이해가 빠를 것이고 그 선수가 후반에도 힘이 빠지지 않게 조절을 해줘야 하는 것은 오롯이 잉카 유저의 몫이다. 물론 계단식 농장과 카퍅난이 워낙에 사기라 초심자도 그리 어렵지 않게 승리를 따낼 수 있는 문명이기도 하다...
종교관으로 대지의 여신과 시너지가 좋다. 산의 매력도는 4로 고정이며, 주변 타일에 매력도를 높이기 때문에 산을 끼고 도시를 피는 잉카의 특성과 매우 어울린다. 성지를 가지 않아도 고대 시대때 턴 신앙이 두 자리수가 나온다.
3.1. 잘 어울리는 불가사의
- 마추픽추: 마추픽추가 본래 잉카의 것이기도 하고, 단순히 산을 많이 끼니까 좋다고 볼 수도 있지만, 실상은 잉카를 완성형 문명으로 만틀어 주는 필수불가결한 존재이다. 문화, 금, 망치를 상대적으로 챙기기 어렵다는 단점을 그대로 상쇄하기 때문이다. 노골적으로 말해서 마추픽추가 없으면 문화 생산을 위해 새로 도시를 파야할 판이다. 산에 설치하기 때문에 산이 아닌 공간을 먹지 않아서 좋기도 하다. 마추픽추를 놓치는 순간 문화를 위해 다른 데에 투자할 것인지, 와라칵으로 정복을 시작하 것인지 택일을 해야할 상황도 심심찮게 겪게 될 정도로 잉카에게 있어선 불가결한 불가사의.
4. 확장팩에서의 변경사항
4.1. 뉴 프론티어 패스
지속된 패치로 더 이상 호러잉한 시절의 사기성을 보여주지 못한다. 쾌적도 패치로 인해 인구수가 빨리 늘어나는 잉카의 성장력이 매우 낮아졌으며, 종교 내정의 버프가 캠퍼스 위주의 내정을 하게 되는 잉카에게 손해가 되었다.
베트남&쿠빌라이 팩에서 추가된 보존 특수지구의 존재로 수혜를 본 문명중 하나다. 산은 매력도가 4로 고정되어있기에 산으로 둘러싸인 지역 한가운데에 보존 특수지구를 지으면 확실하게 유지되는 산의 매력도 덕분에 산에서 기본 생산력 외에도 엄청난 산출을 뽑아낼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종교관으로 대지의여신을 선택한 후 산으로 둘러싸인 타일에 보존특구를 지으면 이런 식으로 산 타일 하나에서 식량/신앙/생산/문화 나온다.
5. AI
6. 도시 목록
도시 이름으로 몇번째 도시인지 알 수 있었던 전작과 달리 문명 6에서는 수도 이름만 고정되어 있고 그 후에 세워지는 도시는 리스트에 있는 이름에서 무작위로 나온다. 아래 리스트는 게임 데이터 순서대로 되어 있다. (수도는 ★)
- 커스코(Qusqu) ★[5]
- 안타바일라(Antawaylla)
- 와누쿠(Wanuku)
- 윌카 와만(Wilka waman)
- 마추(Machu)
- 올란타이탐보(Ollantaytambo)
- 사우사(Sausa)
- 카하마르카(Kashamarka)
- 추쿠이토(Chucuito)
- 키투 카라(Kitu kara)
- 아야쿠추(Ayacuchu)
- 찬찬(Chan chan)
- 피삭(Piasc)
- 우앙카밤바(Huancabamba)
- 아야비리(Ayaviri)
- 로사스파타(Rosaspata)
- 파리아(Paria)
- 추키아보(Chuquiabo)
- 파차카막(Pachakamaq)
- 툼베스(Tumbez)
- 투미팜파(Tumipampa)
- 잉카피르카(Ingapirca)
- 잉카 와시(Inka wasi)
- 이카(Ica)
- 파라몽가(Paramonga)
- 푸카탐푸(Pukatampu)
- 치키토이(Chiquitoy)
- 푸카라 체나(Pukara chena)
- 란치요스(Ranchillos)
- 품푸(Pumpu)
- 푸카라 아콩키하(Pukara aconquija)
7. 자연 환경
- 강
아우리크 마유 (Awriq Mayu)
친치페강 (Chinchipe River)
마이포강 (Maipo River)
마울레강 (Maule River)
푸투마유강 (Putumayu)
우카얄리강 (Ucayali River)
왈라콰 마유 (Wallaqa Mayu)
빌카마유강 (Willkamayu)
- 화산
함푸아투 (Hamp'atu)
후아이나푸티나 (Waynaputina)
코로푸나 (Qurupuna)
사반카야 (Sawanqaya)
우비나스 (Uwinas)
- 산맥
코르디예라델콘도르 (Cordillera del Condor)
우루밤바산맥 (Urupampa Range)
와이타팔라나산맥 (Waytapallana Walla)
와이와시산맥 (Waywash Walla)
빌카누타산맥 (Willkanuta Range)
빌카밤바산맥 (Willkapampa Range)
야나산맥 (Yana Walla)
유라크산맥 (Yuraq Walla)
- 사막
세추라 사막 (Sechura Desert)
8. 시민 이름
문명의 시민들. 시대가 지나가면 이름의 형식이 바뀌는 것이 특징. 소문 탭을 통해 타 문명의 동향을 전하는 일반 시민들로는 대표단, 기자, 상인(소문 한정)이 있으며, 스파이, 고고학자 등 일부 소수 정예 유닛들에게도 이름이 주어진다.
9. BGM
9.1. 시대별 BGM
- 고대 시대
- 중세 시대
- 산업 시대
- 원자 시대
9.2. 인게임 BGM
10. 대사 목록
대사는 파일 데이터마이닝을 통해 적혀진 대사로, 실제 게임 내에서는 스킵 등으로 출력되지 않는 대사들이 존재한다. ★는 실제 출력되지 않는 대사.
전작의 찌질한 모습에 비하면 대사에서 좀 더 군주의 느낌이 난다.
잉카의 지도자 파차쿠티는 케추아어를 사용한다. 성우는 Augusto Casafranca Cortez.
11. 스플래시 아트
[1] 파차쿠티의 뜻이다.[2] 와라칵 타이밍에 이정도 전투력이 나오는 유닛은 없다. 공격력 60을 깡으로 찍으려면 두 시대 뒤의 유닛인 전장포정도는 되어야 한다. 비슷하게 중세 깡패인 케브슈르도 60을 뚫으려면 진급, 장군 등갖가지 방법을 동원해야 하고 머스킷도 기본 55라는걸 감안하면 가히 사기적.[3] 평지 혹은 툰드라, 설원이라도 화산토가 쌓이면 건설 가능[4] 동남아시아의 계단식 논이 유명해서인지 이제는 또 그쪽에서만 한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계단식 논을 경작한 사례는 세계 전역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우리나라도 많지 않지만 고대부터 오늘날까지도 산간 지역 일부에서 계단식 논을 경작해오고 있다. 단지 한반도 국토는 산지가 대부분이지만 국토 면적이 비교적 좁고 산지도 거의 구릉이라서 동남아마냥 무지막지한 면적의 땅을 경작하거나 잉카처럼 깎아지른 모양으로 경작할 필요가 없을 뿐이다.[5] 역대 시리즈에서는 널리 알려진 표기인 Cusco나 Cuzco를 사용해 왔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케추아어식으로 표기했다. 한편 한글 번역명인 '커스코' 는 오역으로 , '쿠스쿠' 라 썼어야 했을 것이다.[6] 기니피그를 의미하며, 잉카 제국 때는 귀족들만 먹을 수 있었던 귀한 음식이었다. 링크는 꾸이 시식 후기.